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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시작되는 축구의 열정

후반 막판 불꽃 투혼, 기장군민축구단 0-2 뒤집고 남양주 상대로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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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17회 작성일 25-08-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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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축구단, 리그 1위 남양주시민축구단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기장군민축구단(이하 기장)이 리그 1위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2025 K4리그’ 23라운드가 열린 823() 오후 5,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은 남양주시민축구단과 맞붙어 3-2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FW임예닮(7) 김경구(11) 김준수(27)

MF안상진(6) 신윤호(8) 윤주훈(23) 방우진(4)

DF최현빈(19) 이주성(5) 박현응(33)

GK김민근(13)

 

선수 교체

전반 40김민혁(26) IN 윤주훈(23) OUT

후반 65박세웅(18) IN 임예닮(7) OUT

후반 80 공호원(20) IN 박현응(33) OUT

후반 80 이정훈(29) IN 안상진(6) OUT

후반 80 이상진(22) IN 김준수(27) OUT


[전반전] 기장, 수비 아쉬움 속 전반 0-2 마무리

 

전반전은 홈팀 기장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기장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남양주를 흔들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남양주는 리그 1위 다운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22, 남양주의 김현기가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기장 수비진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을 김태영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점수는 0-2로 벌어졌다.

 

기장은 전반 내내 빠른 압박과 공격 전환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실점 장면에서 드러난 수비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전은 남양주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0-2에서 3-2! 기장군민축구단, 극적인 대역전극 완성

 

후반전은 원정팀 남양주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기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0-2로 뒤지던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으로 남양주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후반 56분에 나왔다. 최현빈이 후방에서 올린 롱패스를 침투하던 김준수가 잡아내며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를 1-2로 좁혔다.

 

기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87, 박스 안에서 이어진 패스 플레이 속에서 이정훈이 찔러준 공을 박세웅이 골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홈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불과 2분 뒤 기적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89, 김경구가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역전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두 골을 몰아넣은 기장은 순식간에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남은 시간 동안 기장은 강한 집중력으로 남양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0-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뒤집은 기장의 투혼은 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리그 1위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0-2의 열세를 뒤집고 3-2로 승리한 이번 경기는 기장군민축구단의 저력을 증명한 한 판이었다. 후반 막판 연이은 골로 만들어낸 극적인 역전승은 기장의 투혼과 집중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로써 기장은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순위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이어가게 됐다. 홈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이번 승리는 남은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결과였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오는 831() 19:00,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4리그 24라운드 거제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다. 상승세를 이어갈 기장의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장군민축구단 8월 경기 일정>

 

2025831() 19:00

K4 LEAGUE 24R 기장군민축구단 vs 거제시민축구단